더불어민주당은 27일 총지출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민생 외면, 미래 포기가 드러난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다"면서 "민생을 강조한 예산안임에도 국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가 민생 대책으로 주문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R&D(연구·개발) 예산이 29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강조하지만, 실상은 2023년 R&D 예산 규모인 29조3천억원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하려는 의지가 있나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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