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바보로 아나" 청년세대에 부는 '친일몰이 선동정치' 역풍

일례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됐던 독도 조형물 철거, 전행기념관 독도 기념관 철거 등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 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

특히 그동안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문제, 일본 언급이 빠진 광복절 기념사 등을 지적하며 현 정부·여당을 향해 '친일 정권·정당'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는 점은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어 "정치권에서 유독 친일몰이를 많이 하는데 우리 국민도 많이 똑똑해졌다"며 "과거 일본의 만행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