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및 협회 행정 난맥상으로 인해 문체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배드민턴협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문체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착수한 축구협회 감사 상황을 묻는 질문에 "9월 안에 종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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