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고인물 썩어" 김민석 "호남 유일세력"…野 텃밭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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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인물 썩어" 김민석 "호남 유일세력"…野 텃밭 쟁탈전

내달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은 현재 사실상 민주당의 일당독점 상태"라며 "고인 물은 썩는다.흐르게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힘 독점으로 질식 상태인 영남 정치에도 숨구멍을 내겠다.민주당 후보보다 더 좋은 지역 후보를 내겠다"며 "내년 4월 재보선, 2026년 지방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후보를 내면서 (민주당과) 경쟁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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