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은 새 연극 '간과 강'을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이향 작가가 쓴 이 작품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낡은 빌라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중년 여성 L의 일과를 따라간다.
집안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싱크홀을 발견하고 인어로 변한 첫사랑을 재회하는 등 초현실적인 설정을 통해 우리 삶의 공허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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