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돈을 받았다는 북한 공작원 '리호남'이 당시 돈을 주고받은 현장에 없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에 의문을 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호남은 당시 행사 공식 초청 명단에도 없었던 인물이다.(대북 송금 연결 고리인) 안부수 회장의 최측근이자 당시 필리핀 행사를 총괄했던 김 모 대표의 증언에서도 리호남이 오지도, 리호남을 보지도 못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김성태 쌍방울 회장의 대북 송금이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한 뇌물이었음이 북한 측 인사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필리핀을 방문한 물증도 없는 북한의 공작원까지 끌어들여 쌍방울의 대북 송금을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대납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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