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됐다고 24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출신으로 39세인 두로프는 형 니콜라이 두로프(44)와 함께 러시아판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프콘탁테(VK)와 암호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만든 IT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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