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타자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최주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엔스는 2회말 선두타자 변상권을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이형종의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경기 후 엔스는 "이전 키움전에서는 아쉬운 투구를 했는데, 오늘(24일) 경기에선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아홉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10승을 해서 기쁜 것보다는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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