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LG가 6-0으로 리드한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기세가 오른 오지환은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생산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4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사실 (현재)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다.안타 하나를 치는 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며 "그런데 김현수 형이 방망이를 한 자루 주면서 오늘은 이걸로 쳐보라고 하더라.잘 안될 때는 뭔가를 바꿔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몸도 마음도 지쳐 있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뭔가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고 현수 형에게 받은 배트를 사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