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4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와인을 더 달라”고 요청하며 40분 동안 소란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미 승무원으로부터 술을 받아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와인을 더 달라”며 계속해서 술을 요청했다.
A씨가 “왜 술을 주지 않느냐”고 따지자 승무원이 앞서 술을 제공한 기록을 보여줬지만 A씨는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은 와인을 마셨느냐”며 “누가 서비스했느냐”고 또 소리치며 난동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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