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 탓만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과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란 분이 도대체 왜 걸핏하면 국민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일삼는건가"라며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 전체주의',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 같은 근거도 실체도 없는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고 지적했다.
전날 '이재명 2기 지도부'에서도 정책위의장으로 유임된 진성준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최소한에 그쳐야 할 거부권을 20번 넘게 남용한 것도 문제지만 민생을 살릴 아무런 대책도 없이 거부권만 계속해서 행사하는 이런 행태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해야될지 모르겠다"면서도 "지난 7일 여야 정책위원회 의장 간의 상견례에서 무쟁점 민생법안부터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제가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그에 화답했다"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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