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던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고개를 푹 숙였다.
김하성은 17일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이튿날에는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MLB.com은 "최근 웨이드가 김하성을 대신해 백업 요원으로 자주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만약 김하성이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면, 샌디에이고로선 보가츠를 유격수로 기용하면서 크로넨워스와 아라에즈를 각각 2루수와 1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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