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는 18일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장 지암 대종사와 주지 승범스님 등은 전날 선암사 대웅전에서 해제 법회를 열었다.
그러면서 스님은 "일체중생 성품이 맑고 깨끗해 본래부터 태어남도 멸함도 없음으니 곧 몸과 마음이 허깨비 환상으로 태어났음이라 허깨비 환상 변화하는 가운데에는 죄와 복도 없음이니라"라는 전등록에 전하는 과거 칠불 중 여섯 번째 가섭불의 게송을 끝으로 해제 법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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