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신고된 40대 여성이 파출소 순찰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여성은 폭염 속에서 36시간 동안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을 위해 순찰차 문을 연 경찰이 A씨를 발견했다.
CCTV를 통해 A씨가 순찰차로 향하는 모습을 확인한 경찰은 “직접적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건 확인되지 않았고 차량 옆쪽으로 들어간 건 보인다”며 “해당 순찰차가 긴급 출동 때만 사용하는 예비용 차량이라, 여성이 순찰차에 들어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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