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밝아온 18일 오전 6시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은 온통 쓰레기로 가득했다.
중앙통로 부근뿐 아니라 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에 먹고 버린 맥주캔이나 음료병, 과자봉지, 돗자리 등이 버려져 있었다.
일출을 보기 위해 나오거나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과 피서객들은 널려진 쓰레기를 밟을까 조심조심 발을 내디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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