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행복하게 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나라." 지난 16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용산특강'의 강연자로 나선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대한민국에 대한 정의를 이 같이 내렸다.
윤 전 관장은 이날 용산특강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독립운동이 그저 과거에 존재한 어떠한 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역사로 만드는 것이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독립운동가들이 만들고자 했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였는지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이후 국가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한 가치와 신념도 전하고자 한다"고 화두를 열었다.
윤 전 관장은 이날 강연에서 예관 신규식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백범 김구 선생을 소개했다.윤 전 관장은 신규식 선생의 한국혼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어떤 일에 대해 원망이나 원한에 사로잡혀 있다면 거기에 머물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더 나은 나를 만들 때 우리 모두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 아닌가 싶다"며 "우리가 한일관계에서도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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