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회에서는 유전자에 집착하는 DNA 운명론 신봉자 한소진(정인선)이 절대적인 사랑을 믿지 않고,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는 남자 심연우(최시원)와 운명처럼 얽히고설키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한소진은 헤어진 남자친구 몸에서 채취한 검체들을 불에 태우면서 “내 유전자에는 평생을 함께할 내 완벽한 짝이 새겨져 있다.나는 그 완벽한 짝을 DNA 러버라고 명명한다”라고 자신을 구원하기 위한 운명의 짝을 찾고 있는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잠에서 깬 심연우는 슈퍼털 발모제를 맞은 얼굴 한쪽에만 구레나룻이 길게 자란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고, 산부인과 산모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로운 유전자 센터를 방문한 후 운명처럼 한소진과 정면으로 딱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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