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망자가 아닌 산자를 위한 씻김을 하려고 합니다.시대적으로 너무 시끄럽잖아요.원래 죽은 자를 위한 것이지만 산자부터 깨끗이 정화시키자는 마음으로 표현하고 놀아보고자 합니다.” 김매자 예술감독이자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8월 21~31일 세종예술의전당,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서울남산국악당, 포스트극장, 이하 창무예술제) 기간 중 공연될 ‘산자를 위한 씻김굿’(8월 28일 서울남산국악당)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번 창무예술제 해외초청 무대에 오를 뉴질랜드 댄스 컴퍼니(The New Zealand Dance Compay, 8월 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마우리 족의 전통춤 ‘하카’(Haka)를 현대무용으로 변주해요.
김매자 감독은 “어떤 때든 모든 예술은 시대상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이번 굿판 역시 사설, 봉수 등을 통해 시대상을 표현하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며 “서울 천신굿에서는 작두도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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