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일, 부산 23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곳곳 밤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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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7일, 부산 23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곳곳 밤더위 기승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울 27.2도, 인천 27.4도, 수원 26.8도, 청주 27.3도, 여수 26.7도, 부산 26.6도, 제주 26.6도, 서귀포 27.1도 등 전국 곳곳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7일로 늘렸다.

현재 제주의 열대야 지속일수는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로 2013년 44일, 2016년 39일에 이어 3번째로 긴 기록이자 2023년·2012년의 33일과 같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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