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의 시즌 16호 홈런.
이범호 KIA 감독도 "주장이 제대로 일냈다"며 "나성범이 결정적인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중요한 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나성범은 "어떻게 쳤는지 기억하지도 못할 만큼 순식간에 (홈런 상황이) 일어난 것 같다"며 "(앞선 타자였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희생타나 동점을 만들어준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크라테스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어떻게든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그냥 외야 뜬공만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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