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여성,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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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여성, 구속 갈림길

세계문화유산인 선릉에 구멍을 내는 등 훼손한 5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경찰 관계자는 “선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2009년 6월 등재된 국가지정문화재인 점, 국가유산청 관리 시설을 침입한 점, 최근 잇단 문화재 훼손 사건 발생으로 모방범죄가 우려되는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했다”고 구속영장 신청의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선릉 성종왕릉 봉분에 주먹 크기의 구멍을 뚫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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