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접어든 올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한국 상업영화 두 편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이 한꺼번에 개봉해 한판 대결을 벌인다.
11일 극장가에 따르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조정석·이선균·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네 편이 동시에 개봉한다.
기대작 네 편이 동시에 극장에 걸리면서 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같은 날 개봉해 출혈 경쟁으로 둘 다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상황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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