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닦자마자 좌절한 우상혁 "전웅태 형은 꼭 메달 따길 바랐는데..." [파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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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자마자 좌절한 우상혁 "전웅태 형은 꼭 메달 따길 바랐는데..." [파리 현장]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 전체 12명의 출전 선수 중 최종 7위를 기록했다.

2m17과 2m22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으면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상혁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8위를 기록한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에 이후 25년 만에 하계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은 한국 트랙 앤드 필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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