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의 수해지원 제안에 강경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북한에 1원도 주지 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수해 지원을 하겠다고 하니, 이를 신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부가 북한에 '퍼준 것'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단 돈 1원'도 주지 말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던 윤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북한 수해에 따른 인명피해를 강조한 이후 돌연 수해 지원을 하겠다고 나선 셈인데, 북한 입장에서는 그간 윤 대통령과 남한 정부의 태도를 봤을 때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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