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프, 성별 자격 논란 속 금메달 획득

이마네 켈리프(25·알제리)가 성별 적격성 검사에서 불합격했다는 이유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 처리된 지 1년 만에 올림픽 여자 복싱 금메달을 따냈다.

켈리프처럼 지난해 출전이 금지됐던 두 번째 복서 린 위팅이 이날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지만, 켈리프의 올림픽은 최근 기억에 남는 가장 특별하고 논란이 많은 순간으로, 금메달 획득으로 마무리됐다.

'올림픽 선수 16명 중 12명이 여성'...북한 스포츠, 왜 '여성 파워' 주목받나? 세계반도핑기구가 미·중 긴장 사이에 끼게 된 이유 복싱 선수 'XY 염색체' 성별 논란…과학계의 의견은? 그러나 일부 상대 선수와 코칭 팀은 이들의 참가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