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 쏠린 피자 환불" 손님… 알고 보니 '세로로 들고 셀카' 황당

피자를 포장한 손님이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다'고 환불을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피자집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A 씨는 "방금 포장 주문이 들어와서 내보냈다.전화한 손님의 딸이 와서 포장해 갔다"며 "이후 전화가 오더니 방금 손님 엄마라고 하면서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는 데 어쩔 거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장이 서비스 정신이 없다', '가게 접어라' 등등 인격 모독하고 '별점 테러 받고 싶냐'고 협박했다"며 "손님에게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하니 '다 버렸다', '장사 오래 하나 두고 보자' '리뷰 1점 테러하겠다'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