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 착륙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몬태나주 빌링스-로건 국제 공항 직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기계적인 문제로 인해 당초 목적지였던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동쪽으로 약 228㎞ 떨어진 빌링스로 경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이번 주의 유일한 유세 장소로 택한 몬태나주는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려 16%포인트 차로 승리한 '공화당 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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