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취임 첫 일성 "친일인명사전, 억울한 친일 매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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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장 취임 첫 일성 "친일인명사전, 억울한 친일 매도 안돼"

광복회 등으로부터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친일인명사전 내용이 오류가 있더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국선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일동' 20여 명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관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독립 정신의 산실인 독립기념관장에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한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퇴진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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