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북송금 의혹 제3자 뇌물죄 기소와 관련해, 민주당이 수원지검의 내부 수사보고서를 공개하며 “검찰이 이 전 대표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해 해당 보고서를 숨겨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민주당 대책단)은 9일 수원지검에서 2022년 10월 작성된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목적-나노스 주가부양을 통한 시세차익’이라는 제목의 수서보고서를 공개했다.
민주당 대책단은 “내부 보고서에도 이재명은 없었다”며 “수원지검의 내부 수사보고엔 검찰이 외부적으로 주장해왔던 것과 정반대 내용이 담겼다.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실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대가가 아니라 김성태 전 회장의 방북과 쌍방울그룹 주가부양을 위한 것이었던 내용이 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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