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과 공동취재구역, 기자회견장에 이르는 동안 단 한 번도 미소를 보이지 않은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방철미(북한)가 함께 동메달을 딴 임애지(화순군청)의 한마디에 웃어 보였다.
임애지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도움받은 사람이 너무 많다.만나는 사람 다 한 번씩 걸어줄 것 같다"고 했지만, 방철미는 "동메달이 내가 바라던 그런 것(금메달)이 아니니까 별로 소감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때 한 일본 기자가 "임애지가 준결승 끝나고 시상식에서 방철미 선수를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실제로 안아줬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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