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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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거부"

영화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트 윈즐릿(48)이 올 가을 개봉을 앞둔 영화 촬영 중 스태프의 요구를 거부하고 뱃살을 당당히 드러냈다면서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윈즐릿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이었는데, 스태프는 그가 등을 구부리고 앉아 있어서 뱃살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지적하며 자세를 조금 바꿔 달라고 요구한 것이었다.

윈즐릿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리 밀러의 실제 모습에 가깝게 보이기 위해 영화 촬영에 들어가면서 그간 해오던 운동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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