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한밤중 길거리를 헤매던 90대 국가유공자의 가족을 찾아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창수 옹은 6·25전쟁과 월남전에 해병 신분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경남 사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서울에 가겠다'며 택시를 타고 진주역에 간 뒤 역 인근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딸 이씨는 "서울에 사시는 아버지께서 제가 사는 사천에 오셨다가 병원 입원 중 갑자기 사라지셨다.가족들이 사천 시내를 돌며 아버지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다행히 친절한 집배원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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