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오고 싶었어요"…현조부 기적비에 메달 바친 허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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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오고 싶었어요"…현조부 기적비에 메달 바친 허미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허미미 선수가 6일 오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기적비를 찾았다.

'할아버님이 독립운동가라는 걸 알게 됐을 때와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을 땄을 때 기분'을 묻자 그는 "사실 처음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 대표로 시합을 나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허 선수는 "앞으로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음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 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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