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4일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기 전 "이전에도 1~2경기 정도만 좀 그랬을 뿐 계속 안타를 1~2개씩 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밸런스가 떨어진 적이 거의 없으니까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령탑 입장에서는 선수가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기록 도전에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
이범호 감독은 "도루를 쉽게 하니까 (30-30은) 충분히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40-40은 정말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시즌을 만들 수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이런 기회가 왔을 때 (기록에) 도전한다면 큰 역사가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다면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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