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TV토론 일정 및 주최 방송사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해리스 부통령에게 9월 4일 폭스뉴스가 주최하는 TV토론을 제안한 이후에 나온 발언이다.
CNN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해리스 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그들(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같은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를 바 없다.나는 대선에서 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정말 그렇다.토론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음에도, 지난 2일 돌연 “모두가 그녀를 알고 나를 알고 있는데 왜 지금 당장 토론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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