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오랜 '버팀목'이던 김지연(36·서울특별시청)이 자신 없이 올림픽 시상대에 우뚝 선 후배들 얘기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4일(한국시간) 전화로 만난 김지연은 "올해 후배들이 국제대회에서 4위를 많이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번 대회를 잘 풀어나가는 걸 보니 뿌듯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팀에선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SBS 해설위원을 맡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윤지수의 개인전 금메달, 이번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을 마이크 앞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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