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세상 떠난 아버지·어머니에게 바치는 메달 '나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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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세상 떠난 아버지·어머니에게 바치는 메달 '나 잘하고 있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아직 경기를 치르기 전인 역도 박혜정(고양시청)도 올해 4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조정 여자 쿼드러플 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앤더슨은 "14살 때인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보고 영감을 받아 언젠가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일기를 쓴 적이 있다"며 "나중에 부끄러워서 버렸는데, 아버지가 그 일기장을 찾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내게 다시 보여주셨다"고 털어놨다..

당시 앤더슨의 아버지는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이었고 올림픽 금메달 꿈을 적은 딸의 일기장을 보여주며 격려한 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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