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유튜버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A 씨가 암 진단을 받은 지 몇 개월이 지났을 때, 그의 남편이 "할 말 있다.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A 씨에게 통보했다.
A 씨는 "남편이 궁금한 건 치료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보다 제가 언제 낫는지였다.적어도 제가 다 낫고 이혼해야 본인이 느낄 죄책감이 적어질 테고, 주변으로부터 비난받을 일도 없을 테니 타이밍을 잡기 위해 물어본 거였다"며 "남편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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