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드민턴 선수 황야충(30)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황야충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데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정쓰웨이와 조를 이뤄 한국의 김원호-정나은 조를 2-0(21-8, 21-11)으로 격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서 내려온 황야충을 향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선수이자 그의 남자친구인 류위첸(29)이 깜짝 프러포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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