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 전후로 제7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우리가 계속 모니터링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말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결단만 내리면 가능하도록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서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 결정이 미국 대선을 전후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싱 부대변인은 비핀 나랑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이 전날 북한과 중국 등이 핵무장을 강화하면 미국의 핵 태세도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 핵 자산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나랑 차관보 대행)의 발언을 모두 본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