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 간의 수감자 맞교환과 관련, "나는 북한으로부터 (억류된) 사람들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비즈니스와 전날 진행해 이날 방송된 인터뷰에서 "그곳은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사람들을 데려오기 힘든 곳이다.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고 우리는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북미 관계가 개선된 상황이 북한의 억류자 석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당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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