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미국 증시의 급락에 직격탄을 맞고 2일 장중 2,7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20포인트(3.28%) 내린 2,686.48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과 국내 증시에 급락에 대해 "그동안 시장을 괴롭혀왔던 여러 변수 중 엔 캐리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멕시코 페소 등 고금리 통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나스닥이 엔화 강세가 전개될 때마다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며 "캐리 물량이 절반 정도 나왔고 금리 인상을 한 데 따른 되돌림도 충분히 나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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