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국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한다"며 이 위원장을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렸다.
박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을 향해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통령은 공영방송 강탈을 위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차례로 앞세워 국민을 상대로 한 가미카제식 인사 테러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윤 대통령이 방송 장악에 정신이 팔린 사이 국가 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역대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해외 군 정보망은 괴멸적 타격을 입었고, 핵심 정보가 빠져나간 걸 알고도 군 정보기관은 언론 보도 후에야 부산을 떨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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