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31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역할과 관련, "우리는 한국에 대한 모든 종류의 위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날 한미연구소(ICAS) 주최 온라인 세미나에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 위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주한미군을 철수·감축하거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한국을 위협하는 것은 북한만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러캐머라 사령관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중국도 한국에 위협이 될 경우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상 주한미군이 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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