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한국 펜싱 선수 가운데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우승해 한국 선수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이룬 터라 독보적인 선수 경력을 자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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