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보다 야구를 찾는 손님이 훨씬 많아서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에서 10년 넘게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이모씨는 호프집 대형 스크린에 파리올림픽이 아닌 프로야구 경기를 틀어놨다.
이씨는 “올림픽 시즌이라 기대했는데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며 “단골 손님들이라도 오라고 야구 중계를 틀었다”고 말했다.
대형 스크린에는 파리 올림픽 경기가 아닌 프로야구 경기가 틀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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