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정보 무단 수집' 메타, 美 텍사스주와 2조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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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정보 무단 수집' 메타, 美 텍사스주와 2조원 합의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수백만명의 생체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 미국 텍사스주와 약 2조원대에 합의했다.

(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메타는 2022년에 제기된 소송에서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시스템이 수백만명의 텍사스 주민 생체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한 혐의로 약 14억달러(약 1조 9390억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소송은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부 장관이 제기했으며, 메타가 2009년 제정된 텍사스주 생체 정보 수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수십억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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