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여자오픈 노승희, 5년 차 무관의 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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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한국여자오픈 노승희, 5년 차 무관의 한 풀다

노승희는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 힐스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단독 2위 김수지(28)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4번 홀(파4)과 6번 홀(파3)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안정을 찾은 노승희는 9번 홀(파4) 보기로 다시 주춤했지만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승을 굳혔다.

메이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김수지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역시 1타를 줄여 노승희에 4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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