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석유화학 공단 화재에 울산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남구 두왕동 주민 전모(28) 씨는 "지나가다 보면 공단에 연기 나오는 게 눈에 보이고 악취도 심하게 난다"며 "화학물질을 일상적으로 접하며 살아가다 보니 화재나 사고가 나면 유해 물질이 주거 지역까지 침투해 올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울주군 주민 이모(31) 씨는 "1시간이면 재, 연기, 화학물질이 집으로 들어오고도 남았을 시간"이라며 "에어컨 때문에 창문을 닫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열고 잤다며 자다가 봉변을 당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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