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직원들 "8억∼9억만 환불, 대표 연락두절"…현장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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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직원들 "8억∼9억만 환불, 대표 연락두절"…현장 눈물바다

티몬과 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가 나흘째 지속된 가운데 27일 오전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선 티몬 직원들과 환불 고객들 간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과 직원 5∼6명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신사동 입주 빌딩에서 현장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 앞에서 "대표가 전화를 안 받는 데 우리가 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했다.

위메프는 지난 24일 밤부터 회사를 찾은 고객들에게 현장 환불을 시작해 지금까지 2천명 이상이 환불받았다.위메프는 26일 새벽부터 현장 환불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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